홈플러스 37개 점포가 5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합니다. 영구 폐점인지, 우리 동네 홈플러스가 포함됐는지, 영업 중단 점포 명단과 이유를 쉽게 정리했습니다.

홈플러스 37곳 문 닫는다? 우리 동네 매장부터 확인하세요
홈플러스 이야기가 갑자기 크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37곳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평소 장 보러 자주 가던 매장이 있다면 당연히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것일 겁니다. “우리 동네 홈플러스도 포함됐나?”
이번 소식에서 가장 먼저 정확히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영구 폐점이 아니라 5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는 잠정 영업 중단입니다. 홈플러스는 전체 104개 대형마트 점포 가운데 37개 점포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나머지 67개 점포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37곳, 진짜 폐점인가요?
정확히 말하면 이번 발표의 핵심은 “폐점”보다는 “잠정 영업 중단”입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매장을 이용할 수 없으니 “문 닫는다”는 표현이 체감상 맞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밝힌 공식적인 기간은 5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입니다.
다만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 조치가 단순한 임시 휴업으로만 끝날지, 이후 추가 구조조정이나 점포 재편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합니다. 홈플러스는 현재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고, 상품 부족과 매출 감소, 자금난 문제가 함께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왜 하필 37개 점포가 멈추게 됐을까
홈플러스가 37개 점포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품 공급 차질과 매출 감소입니다. 회생절차 이후 납품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상품 부족 현상이 나타났고, 고객 이탈도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상황입니다. 모든 매장에 물건을 골고루 채우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홈플러스는 상대적으로 매출 기여도가 낮거나 상품 수급 차질이 큰 점포를 잠시 멈추고, 나머지 67개 점포에 상품과 운영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한 소식이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모든 매장을 얇게 유지하는 것보다 살아남을 수 있는 점포에 집중하겠다”는 선택에 가깝습니다.
영업 중단 홈플러스 점포 명단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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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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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중단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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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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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점, 신내점, 면목점,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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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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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점, 부산반여점, 영도점, 서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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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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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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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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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점, 숭의점, 연수점, 송도점, 논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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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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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점, 고양터미널점, 포천송우점, 남양주진접점, 경기하남점, 부천소사점, 분당오리점, 동수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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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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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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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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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점, 김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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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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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점, 순천풍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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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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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점, 포항점, 포항죽도점, 구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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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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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점, 진주점, 삼천포점, 마산점, 진해점, 김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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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남은 특히 영향이 큽니다
이번 명단을 보면 지역별 체감 차이가 꽤 큽니다. 인천에서는 숭의점, 가좌점, 연수점, 논현점, 송도점 등 5개 점포가 포함됐습니다. 인접한 부천소사점까지 생각하면 인천·부천 생활권 소비자들의 불편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경남도 영향이 큽니다. 마산점, 진해점, 김해점, 밀양점, 진주점, 삼천포점 등 6개 점포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대형마트 선택지가 줄어들 수 있어 장보기 동선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입점 매장은 계속 영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업 중단은 홈플러스 대형마트 부문에 한정됩니다. 해당 점포 안에 있는 몰이나 입점 사업자는 계속 영업할 수 있습니다. 즉, 건물 전체가 완전히 문을 닫는 것과는 다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대형마트가 쉬면 유동 인구가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마트 장을 보러 오는 사람이 줄어들면 같은 건물 안에 있는 식당, 카페, 생활편의 매장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점 매장 입장에서는 “영업은 가능하지만 매출 타격은 우려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어떻게 되나요?
영업이 중단되는 점포의 직원들에게는 평균임금의 70% 수준의 휴업수당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영업을 계속하는 다른 홈플러스 점포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다만 직원 입장에서는 근무지가 바뀌거나 생활 동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자주 가던 마트가 쉬는 문제”이지만, 직원들에게는 생계와 근무 환경이 걸린 문제입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이후에도 왜 어렵나
홈플러스는 최근 슈퍼마켓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매각대금이 들어오기 전까지 필요한 운영자금과 회생계획 이행을 위한 추가 유동성 확보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 단기 운영자금과 긴급운영자금 대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이번 37개 점포 영업 중단은 단순히 “장사가 안 되는 매장을 잠깐 쉬게 한다”는 차원을 넘어, 홈플러스 전체의 회생 전략과 연결된 조치입니다.

우리 동네 홈플러스, 가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소식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방문 전 확인입니다. 5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영업 중단 대상 점포에 헛걸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잠실점, 송도점, 분당오리점, 동수원점, 김해점, 마산점처럼 이용자가 많은 지역 점포도 포함돼 있어 평소 이용하던 매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이번 조치가 “홈플러스 전체가 문을 닫는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04개 대형마트 가운데 37개 점포가 잠정 중단되고, 나머지 67개 점포는 계속 운영됩니다. 홈플러스는 남은 핵심 점포에 상품을 집중해 매출 회복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형마트의 시대가 바뀌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 중단은 단순한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닙니다. 온라인 장보기, 새벽배송, 창고형 할인점, 편의점, 이커머스가 커지면서 대형마트의 역할 자체가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말마다 가족이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외식까지 하는 풍경이 익숙했지만, 이제는 장보기 방식이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홈플러스 사태는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얼마나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소비자에게는 당장 장보기 불편의 문제이고, 기업에게는 생존 전략의 문제이며, 지역 상권에는 유동 인구 변화의 문제입니다.
이번에 문을 잠시 닫는 홈플러스가 다시 정상 운영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큰 점포 재편의 시작이 될지는 앞으로의 회생 절차와 자금 확보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은 “폐점”이라고 단정하기보다, “두 달간 잠정 영업 중단이 시작됐다”는 점을 정확히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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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37곳 영업 중단…우리 동네 매장은 어디?
5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37개 점포 영업 잠정 중단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전국 대형마트 점포 37곳의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 영업 중단 기간은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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