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13일부터 본사와 전국 대형마트 전 매장의 문을 닫았습니다. 운영자금이 완전히 바닥나 상품대금은커녕 전기요금 같은 유지비조차 낼 수 없다는 게 회사가 밝힌 이유예요.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한 지 딱 열흘 만이고, 반값 할인 소문에 계산대 줄이 길게 늘어섰던 주말이 사실상 마지막 영업이 됐습니다. 이제 남은 건 20일까지 2000억원을 마련하느냐, 아니면 파산이냐의 갈림길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근차근 정리해볼게요. 홈플러스 영업중단, 어디까지 닫는 걸까?결론부터 말하면 대형마트와 본사는 전부, 몰은 선택입니다.홈플러스는 13일부터 상황 변화가 있을 때까지 본사와 대형마트 매장 모두 임시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마트 건물 안에 있는 몰 부문은 입점주가 원하..